가시나무

애즈원
Registration ID : 회색ll빛(duwjd0172)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덩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도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보이지않는 비..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