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벌스가 끝나고 내 플레이리스트에
나오는 노래에 나는 계속 생각을 해
내가 만든 노래들에 생은 이제 어디 가나
새로 잡은 기회들을 놓치면 또 언제 오나
내 주변에는 돌아봐도 그냥 가시밭길
저 노랜 듣다 보면 귀에 꽃힌 가시 같지
알잖아 가시보단 꽃잎이 더 아름답지
여기서 피어났던 꽃들을 난 담아봤지
내 폰에 플레이리스트가 이제는
변화하지 않아서 늘 한결같길 난
내 노래들의 제목들이 이제는
달라지지 않고서 더 나아가길 나
봄이 되어도 언제나 긴 시간을 걷네
떨린 손 위에 들렸던 노랜 변하지 않네
종이 울린 날 내게 처음 왔던 그 노래
다시 그 날이 다가와도 나의 노래들은 여전하길 바래
언제나 내 폰에는 좋은 노랠 담아놔
들을 때마다 날 울렸던 가삿말
평소와 같이 평범하게 살아가
몸을 기대며 잠들지 그 다음 날
매일매일 난 불안들을 담아가
그 때마다 핀 마음속에 가림막
밤이 다시오니 다음
아침이 오는 거지 계속 흐르는 시간
반복된 삶에 지친 내게
다독여준 음악이란 세계
이 노래 제목처럼 나는 매
순간 담아놓고 듣는 플레이리스트가 돼
내 폰에 플레이리스트가 이제는
변화하지 않아서 늘 한결같길 난
내 노래들의 제목들이 이제는
달라지지 않고서 더 나아가길 나
봄이 되어도 언제나 긴 시간을 걷네
떨린 손 위에 들렸던 노랜 변하지 않네
종이 울린 날 내게 처음 왔던 그 노래
다시 그 날이 다가와도 나의 노래들은 여전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