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그 무렵부터였을까요
조금씩 달라진 그대의 눈빛은
드물어진 안부도, 줄어드는 대화에도
아닐거라며 다독여왔었는데, 그랬는데
낯선 표정으로 내게 건낸
상처뿐일 마지막에
시작이 두려웠단 말이
어느새 서늘한 밤공기 속에 더 아려와
우린 달랐을까요
흘러가던 시간에, 엇갈린 채 걷던 마음에
멀어졌던 밤이 아니었다면
다 이해한다고, 그럴 수 있다고
애써 웃어보이며 속으로 삼키는 말
우린 달랐을까요
우린 달랐을까요
되담을 수 없기에, 오랫동안 아낀 말들이
처음 스친 밤이 아니었다면
다 이해한다는, 그럴 수 있다는
뻔한 말로 얼룩진 마지막
오늘 같은 밤이면, 그 날이 떠오를 때면
이제는 볼 수 없는 너에게
못다했던 말들과, 너무 늦어버린 인사를 건네
조금씩 달라진 그대의 눈빛은
드물어진 안부도, 줄어드는 대화에도
아닐거라며 다독여왔었는데, 그랬는데
낯선 표정으로 내게 건낸
상처뿐일 마지막에
시작이 두려웠단 말이
어느새 서늘한 밤공기 속에 더 아려와
우린 달랐을까요
흘러가던 시간에, 엇갈린 채 걷던 마음에
멀어졌던 밤이 아니었다면
다 이해한다고, 그럴 수 있다고
애써 웃어보이며 속으로 삼키는 말
우린 달랐을까요
우린 달랐을까요
되담을 수 없기에, 오랫동안 아낀 말들이
처음 스친 밤이 아니었다면
다 이해한다는, 그럴 수 있다는
뻔한 말로 얼룩진 마지막
오늘 같은 밤이면, 그 날이 떠오를 때면
이제는 볼 수 없는 너에게
못다했던 말들과, 너무 늦어버린 인사를 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