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27949) (MR)

금영노래방
Album : 남자 발라드 1020 뉴트로 감성 Vol.20
한 번쯤
널 마주치진 않을까
이 거리는
언제나 널 떠올려
지나가는 어린아이
그 손에 들린 솜사탕
작은 것 하나도
널 생각하게 돼
괜스레 멈추게 된
이 골목에
왠지
니가 있지 않을까
바보 같은 기대란 거
다 알고 있는데
결국 또 들어가게 돼
발걸음을 멈추지 못해
눈치 없는 걸음만
이별을 모르나 봐
이 길만 지나면
너를 볼 줄 아나 봐
빨간 신호등만
지나가길 바래
금방이라도
뛸 건가 봐
이 파란불
매일 너와 걷던 신호래
눈치 없는 걸음은
너만 기다리나 봐
어디를 가 볼까
어딜 데려갈까
니 생각만
한대
말해 줘 다른 사람 만나
잘 산다고
다시는
건너지 못하게
누가 얘기 좀 해 줘
제발
한두 방울 떨어지는
빗소리에
습관처럼
너의 우산을 챙겨
바보 같은 거 알지만
비라도 맞을까
무작정 달려가게 돼
발걸음을 멈추지 못해
눈치 없는 걸음만
이별을 모르나 봐
이 길만 지나면
너를 볼 줄 아나 봐
빨간 신호등만
지나가길 바래
금방이라도
뛸 건가 봐
이 파란불
매일 너와 걷던 신호래
눈치 없는 걸음은
너만 기다리나 봐
어디를 가 볼까
어딜 데려갈까
니 생각만
한대
말해 줘 다른 사람 만나
잘 산다고
다시는
건너지 못하게
누가 얘기 좀 해 줘
제발
나 사실은 널 보내야
할 것만 같은데
못난 내 맘이
그게 잘 안 되나 봐
널 바래다주던 이 길
기다리던 설렘도
하나씩
잊을게
귓가에 맴돌던
니 목소리마저
잘 지내 다른 사람 만나
행복해 줘
내 옆에
있을 때보다 더
웃는 모습이
참 예쁜 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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