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하루 지나가는 저녁에 앉아
어둑한 마음에 불을 띄워놔
겨우 혼자가 되어 나를 찾고서
남은 시간을 흘려 보내지
하려다 말던말이 넘쳐 흐른채로 하루가 가
하기싫은 일에 너무 많은 삶을 보낸채로
원래 난 이래
매번 게을러
좋은 척 하는건 잘못해
근데 뭐 어때
이게 나인데
날 싫어해도 괜찮아
긴 하루 지나가는 조용한 저녁
오늘은 이제 그만 말할래
따가운 사람들이 지나는 틈에
나의 마음은 쉴곳을 잃어
하려다 말던말이 넘쳐 흐른채로 하루가 가
하기싫은 일에 너무 많은 삶을 보낸채로
원래 난 이래
매번 게을러
좋은 척 하는건 잘못해
근데 뭐 어때
이게 나인데
날 싫어해도 괜찮아
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