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Album : 가혹한 계절
Composition : 양수혁
Composing : 양수혁
Arrangements : 양수혁
달 밝은 겨울 밤
달리는 창가에 앉아
홀로 울고 또 울었다
전하지 못했던 남은 모든 말들이
깊은 후회로 돌아오네
작은 손 붙잡던
크고 따듯한 손은
점점 차갑게 말라 가고
지친 맘 달래던 달콤한 네 목소리
이젠 더 이상 들리지 않아
아아... 멀어져 간다
네 온기가 날 향한 그 미소가
변하지 않는 삶 속에
변해가는 건 오직 사랑한
너의 숨결뿐..
점점 멀어져가는
잡을 수 없는 사랑
아아... 잊혀져 간다
내 몸 감싸는
너의 위로의 말들이
변하지 않는 삶 속에
변해가는 건 오직 사랑한
너의 숨결뿐..
점점 멀어져간다
잡을 수 없는 사랑
매일 목을 깊이 조이는
아픈 외로움에 갇혀
어떤 위로 조차 없는
눈물을 흘린다
잊지 못 할 너의 사랑이
찢어진 내 마음 사이에 스며
날 방황하게 만드네
변하지 않는 삶 속에
변해가는 건
오직 사랑한 너의 숨결뿐..
너와 내가 함께한 시간에 갇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