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땐, 영원이란 말을 믿었던 때가 있지
사랑이란 짧은 꿈을 꾸면서, 그렇게
그땐, 깨지 않을 꿈이라고 생각했었지
눈을 뜨면 모두 부질없는걸, 이렇게
근데 그립지도 않을 것만 같았던
별것도 아닌 지난날들이 어쩌다 가끔씩
그리워질 때면 나는 추억에 기대
외로움을 견뎌
그대가 두고 간 나의 마음속에는
그리움만 흐르네
한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전부 다 해서
사랑이란 것을 했던 적 있지, 그렇게
그땐, 그렇게 그댈 사랑했기에
미련 한 점도 남은 게 없네, 이렇듯
근데 그립지도 않을 것만 같았던
별것도 아닌 지난날들이 어쩌다 가끔씩
그리워질 때면 나는 추억에 기대
외로움을 견뎌
그대가 흘러간 나의 마음속에는
그리움만 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