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담고 있어도
어느새 빈 가슴 되어
바람마저 불어와
허전한 가슴 아리네
삶은 늘 흔들리지만
아직도 모르는 내일이 있기에
우리는 날마다 서로를 꿈꾸며
희망과 설레임으로
영혼을 겹쳐 한 몸이 되어
달빛을 흠뻑 받는다
그대를 기다리는 하루가
이렇게 긴데
벌써 일 년의 세월은
살 같이 지나가 버렸네
꽃잎이 진 자리에
사랑의 열매로 남아
삶을 이어 가야지
여기서야 한껏 한 백 년
삶은 늘 흔들리지만
새롭게 떠오는 태양이 있기에
우리는 날마다 서로를 꿈꾸며
행복한 평화의 나라로
영혼을 겹쳐 한 몸이 되어
달빛을 흠뻑 받는다
그대를 기다리는 하루가
이렇게 긴데
벌써 일 년의 세월은
살 같이 지나가 버렸네
살 같이 지나가 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