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arkyteccc
Album : deus ex machina
Composition : arkyteccc
Composing : PolterGeisy
Arrangements : PolterGeisy
너와 같이 걸었던 바다의 생각을 하다
뛰어들 마음을 잠갔던 그때의 시간 음의 곱은 양
저 멀리 빛으로 수놓아질 때 바라보고픈 하늘
영원의 한 부분으로 박아둘 순간은
검은 밤으로 눈 먼 세계를 채워
비밀로 남겨야 하는 새벽이 생겨
이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할 것 같아
별이 담겨있는 눈동자에
떨어져 있어도 같은 하루를 겪고 있는 것 같네
출구 없는 꿈결을 헤맸던 내 옆자리를 위해서
남아줄 누군가의 배역에 목맸던 한때
하지만 나아가지 못해 밤이 믿기지 않는다면
그 불신은 아침을 맞을 미소를 가두는 가면
그리운 기억과 절대 지울 수 없는 장면을
끊임없이 되풀이했네 그곳을 낙원이라고 여긴 채
두고 온 세상이 아직 멈춰 있네
언제나처럼 '어쩌면'과 다음을 바꿨지
꾸며낸 기억은 수평선으로 빨려들어가
저무는 한 점이 돼, 그 뒤의 배경은 달라졌지
처음 이걸 보는 것처럼 내가 바보같아도
멍하니 앉아, 아무 말없이 바라볼까 해
후회가 밀려오지 않을 유일한 시간으로,
고요한 밤 머리 위엔 빛으로 적히는 파도
너와 같이 걸었던 바다의 생각을 하다
뛰어들 마음을 잠갔던 그때의 시간 음의 곱은 양
저 멀리 빛으로 수놓아질 때 바라보고픈 하늘
영원의 한 부분으로 박아둘 순간은
검은 밤으로 눈 먼 세계를 채워
비밀로 남겨야 하는 새벽이 생겨
이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할 것 같아
내 옆에 아직 너가 있단 건
이곳이 꿈이란 증거지만
늘 거짓말은 그렇지 다시 못 볼 풍경을 펼친 다음
모래시계의 바닥으로 낙하, 일몰을 향해 걷지
한 순간에 기대어 살 나에게 벽을 갖게 해줘
기록으로 남지 않을 뒷모습도 이젠 번지게 뒀지
손을 놓음 쫓아올 그림자를 어떻게 버티겠어
기도보다 낮은 약속에 걸린 새끼손가락
우릴 가라앉힐 만큼만 내일을 미워할까
가장 먼 너에게 말할 작별이 가까워져
이젠 떠나서 어떤 소식도 알 수 없게 돼도
이건 내 결정 중 제일 아름다운 미완성이 될 거야
상처들이 아직 널 숨긴다면, 내려와
하얗게 바랜 재들이 흩어지며 잠겨
귀를 낮춰 철썩여도 우리 가만하도록
후회가 밀려오지 않을 유일한 시간으로,
고요한 밤 머리 위엔 빛으로 적힌 파도
너와 같이 걸었던 바다의 생각을 하다
뛰어들 마음을 잠갔던 그때의 시간 음의 곱은 양
저 멀리 빛으로 수놓아질 때 바라보고픈 하늘
영원의 한 부분으로 박아둘 순간은
검은 밤으로 눈 먼 세계를 채워
비밀로 남겨야 하는 새벽이 생겨
이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할 것 같아
이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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