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Astra (아스트라)
Album : 신명
Composition : Astra (아스트라)
Composing : Astra (아스트라)
Arrangements : Astra (아스트라)
내 나이 열여섯 꽃같이 곱던 시절에 시집왔지.
세상도 모르고 신랑 얼굴도 모르고 가는 길도 모른 채.
세상은 변하고 젊음은 가고 세월 지나 언 반 백년.
부모는 떠나고 형제 자식 먼저 가도 울 수조차 없었네
인생이란 무엇이냐 음 그저 이년의 팔자 인가.
이내 생이 끝나면 자유로이 나는 새가 될까.
외로이도 홀로 앉아 지난날을 생각하니 가련한 이내 인생 쓸쓸하니 처량허다
선선히도 부는 바람 청천 하늘 나는 새는 저다지 자유로이 세상 곳곳 오가건만
이내 몸은 이 생전에 어떤 죄를 지었길래 어지러운 사바세계 이 운명을 타고나서
살아 모진 목숨 죽어지면 극락왕생할까 하니 나무아미로구나.
어와 어린 청춘들아 백발 보고 웃지 마라.너희같이 곱디고운 어린 시절 없을쏘냐_
덧없이 가는 세월 넨들 매양 젊을쏜가 옥수홍안 평생청춘 그 뉘 아니 믿었으랴
초로 같은 우리 인생 어쩌 아니 가련한가 백년 삼만육천일이 일장춘몽 꿈이로니
불의행사 허송세월 허들 말고 공덕 닦아 극락왕생이로세

여보시요 동포님네 이내 말 좀 들어 보소 어찌하여 이 세상은 요 모양에 요 꼴인가.
논어 맹자 시경 서경 사서 삼경 배와 놓고 나랏일을 한다더니 물고 뜯는 아귀다툼
개똥 범벅 쇠똥 범벅 이 세상은 질척질척 바보들은 천재인 척 천재들은 천치 되니
일자 무지 이 내 몸 나서서 정한수에 공들이니 나무아미로구나.
비나이다 비나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부처님께 공양하고 하느님께 기도하니
배고픈 이 밥을 주고 목마른 이 물을 주고 아픈 이는 병을 낫고 가뭄 든 곳 비 내리고  
억류된 이 자유 찾고 분단된 곳 통일되고 흑과 백을 구분 말고 전쟁 분쟁 없게 하여
모든 사람 우주 만물 평화롭고 평등하니 아니노진 못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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