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 무렵

김민성
Album : Bad Dream
Composition : 김민성
Composing : 김민성
Arrangements : 김민성, 이찬진, 맹무영
미지근한 내 방을 뒤로 한 채로
제일 먼저 세탁소에 들렀지
지저분해진 내 맘을 씻어내려고
우리 어머니는 눈물을 보였지
지난 일은 묻어두라고
나도 알겠다며 눈물을 흘렸네
그 해 일월 무렵이었지
오 이제 알 것 같아
멈추지 않던 밤과 방황
쉽게 써지던 노래까지
매번 일월 무렵이었네
언제부터 나는 눈물이 없었지
아니 울고 싶은 적이 없었나
메마른 나의 겨울을 탓해보지만
때론 내게 남은 슬픔이 조금 더
짙어지길 바란 적도 있었어
아무도 없는 곳에 날 버려두듯이
그게 위로를 대신했지
오 이제 알 것 같아
달아나고 싶었던 밤들
놓쳐버린 울음까지 다
매번 일월 무렵이었네
얼마만큼 기다려왔니
눈을 뜨면 새하얗잖니
매일 같은 꿈을 꿨었지
이제 그만 일어나야지
얼마만큼 기다려왔니
눈을 뜨면 새하얗잖니
매일 같은 꿈을 꿨었지
이제 그만 일어나야지

Related lyrics

Singer Song title
김민성 갈림길
김민성 정에약한남자
김민성 두줄기눈물
김민성 모정의세월
김민성 잘있거라공항이여
김민성 애정이꽃피던시절
김민성 부부
김민성 명사십리
김민성 까페에서
김민성 청포도고향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