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쉬었다 갈까 해도
편히 쉴 수 없는
이 땅에 무엇이 남을까
눈에 보이는 건 서로의 높이
보다 중요한 걸 잊게 만들어
이 안의 있는 건 나를 살게 해
언젠가 시들지라도
오늘을 품어내는 것
다시 없을지 모를
내일을 또 피워내는 것
돌아갈 당신을 위해
하루를 할애하는 것
메말라가는 땅 위의
흠 사이를 메꿔줄 비가
언젠가 시들지라도
오늘을 품어내는 것
다시 없을지 모를
내일을 또 피워내는 것
돌아갈 당신을 위해
하루를 할애하는 것
메말라가는 땅 위의
흠 사이를 메꿔줄 비가
두 손에 가득히 쥐다가도
한 줌에 흩어지기도 한건
찬란히도 다 피워 내길 바라
겨울이 와도 기억하길 바라
언젠가 시들지라도
오늘을 품어내는 것
다시 없을지 모를
내일을 또 피워내는 것
돌아갈 당신을 위해
하루를 할애하는 것
메말라가는 땅 위의
흠 사이를 메꿔줄 비가
언젠가 시들지라도
오늘을 품어내는 것
다시 없을지 모를
내일을 또 피워내는 것
돌아갈 당신을 위해
하루를 할애하는 것
메말라가는 땅 위의
흠 사이를 메꿔줄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