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라는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냐고 하셨네
더러는 세례 요한이요 더러는 엘리아라 하였고
어떤 이는 예레미아 선지자 중 하나라고도 하였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길
주는 그리스도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네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알게 한이 혈육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니라
시몬아 복이 있도다
반석 위에 너의 교회 세우리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를 못 할 것이라
내가 아주 어렸을 때에
어머님께서 들려주신 말씀
주는 그리스도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셨네
그 말씀 묵상하면서
내 마음의 깊은 곳에 새기며
내가 피곤하여 지칠 때
그 말씀이 나를 항상 붙드셨네
어머님의 사랑 샘물처럼 솟아오르네
어머님의 기도 눈물 맺힌 사랑의 기도였었네
어머님의 사랑 푸른 바다처럼 넓고 깊었네
어머님의 기도 내 영혼을 위함 이었네
어머님의 사랑 모닥불처럼 따스하였네
어머님의 기도 나를 향한 사랑이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