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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거품 (with 김태련)

블루버니(bluebunny)
Album 물거품Lyrics 블루버니(bluebunny)Composition 블루버니(bluebunny), 정영은Arrangement 블루버니(bluebunny), 김태련 (T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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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겐 보이지 않나요
커다란 유리벽이 우리 사이에 놓여있는 것 같아
나의 말과 노래가
그대 마음에 닿지 않는 걸요
우리는 절대 가까워질 수 없는
뜨거운 태양과 차가운 달처럼
서로의 뒷모습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슬픈 운명을 가지고 있죠
바보 같은 이 사랑 노래를
이제는 그만 부르고 싶어요
아무리 불러봐도
그대는 듣지 못하고 물거품이 되어
부서지니까
나는 파도가 된 노래를 가만히 끌어안죠
그대의 발자국은 내게서 점점 멀어져
볼 수도 없게 사라져가요
바보 같은 이 사랑 노래를
이제는 그만 부르고 싶어요
나의 아픈 하루를
전혀 알지 못하고 웃는 그대가
정말로 미워서
눈물을 흘리게 되지만
다시 돌아서게 되지만
사실 아직도 난 그대가
이 노랠 들어줬으면 해요
모두 부서진 물거품을 가득히 쓸어 담아
나는 바다가 된 마음을 혼자서 사랑하죠
나는 파도가 된 노래를 가만히 불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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