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멈추고 싶은데 뒤쳐지는 건 좀 두려워
새로운 게 좋은데 어색한 인사 그대론걸
파도에 누워 저 멀리 가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본능이 안정을 쫓아
묶여있고 싶진 않지만 때가 되면 어딘가에 뿌리 내리고 싶어
나도 내 마음이 변하지 않고 머물러 있음 좋겠어
나도 내 마음이 어렵지 않고 요동치 않았음 해
나도 내 마음이 변하지 않고 머물러 있음 좋겠어
나도 내 마음이 어렵지 않고 요동치 않았음 해
쉬운 일 없단 거 아는데 넘어지는 게 참 서러워
복잡한 건 귀찮아 멍청한 나는 더 싫지만
방 안에 혼자 더 깊이 잠긴 텅빈 밤
쓸모도 없는 전화길 붙잡고 있어
이런 나도 너는 괜찮니 멀어지며 소리쳤어 들리지 않도록
나도 내 마음이 변하지 않고 머물러 있음 좋겠어
나도 내 마음이 어렵지 않고 요동치 않았음 해
나도 내 마음이 변하지 않고 머물러 있음 좋겠어
나도 내 마음이 어렵지 않고 요동치 않았음 해
어디든 속하고 싶던 지난 날의 내가
너무나 아득히 멀어져
어떻게 살아야 할지 너에게 물어보지만
붙잡고 애원하지만 어쩌면 난 이미 알고 있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너에게 물어보지만
붙잡고 애원하지만 어쩌면 난 이미 알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