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pakaowlla (파카울라)
Album : Bypass
Composition : pakaowlla (파카울라)
Composing : pakaowlla (파카울라), chrxme, breno
Arrangements : pakaowlla (파카울라), sei
아닌데 한두 번이
그러게 나 처음처럼
처음 본 눈앞에 겨울처럼
다 아는 건데도 나는 왜 떨어
안 보이게 숨긴 내 표정의
기분을 전부 들킨 것처럼
뭘 위로해 처음 본 사람처럼
왜 미안해 네가 나인 거처럼
yeah
wake up 셀 수 없는 밤이네
겨우 나 잡은 한순간을 띄어
이 시간에 멀리 흘러가려 해
안녕은 마지막 약속 이랬지
마지막 내 매듭은 다시 풀 때
지나 온 순간 널 기억 못 해도
우린 서로 떠나 어른이 됐지
yeah
내 문제에 변명 따위 없지
삐뚤어진 결과 아래 섰으니
속은 채 너의 손가락 접지
지은 죄들은 줄지어 섰지
안 미안한 죄책감을 묻길
처음 같은 너에게 난 알려줬지 날
아닌데 한두 번이
그러게 나 처음처럼
처음 본 눈앞에 겨울처럼
다 아는 건데도 나는 왜 떨어
안 보이게 숨긴 내 표정의
기분을 전부 들킨 것처럼
뭘 위로해 처음 본 사람처럼
왜 미안해 네가 나인 거처럼
수십 번씩 왔다 갔다
하다가 또 까딱 어?
수십 번씩 왔다 갔다
하다가 또 까딱 어?
잠깐이지만 지나간다
처음,
마지막 앞에 난 고민할까
미련하게 왔다 가
yeah
셀 수 없는 밤인데도
세지 못 할 별들 마저 외로워
양을 세는 건 언제나 괴로워
무너졌나 또 같은 문제로
사라져 은하수를 닮은 재로
가만히 있지 문 앞에 선 채로
혼자가 된 느낌은 안 새로워
시간이 만들어 준 이 궤도
잠에 든 너를 굳이 안 깨워
다른 내게 너의 향수가 베도
처음 같은 느낌이야 벌써 여자가 된 널
눈감아줄 때가 된 것만 같네 이제 안녕
아닌데 한두 번이
그러게 나 처음처럼
처음 본 눈앞에 겨울처럼
다 아는 건데도 나는 왜 떨어
안 보이게 숨긴 내 표정의
기분을 전부 들킨 것처럼
뭘 위로해 처음 본 사람처럼
왜 미안해 네가 나인 거처럼
수십 번씩 왔다 갔다
하다가 또 까딱 어?
수십 번씩 왔다 갔다
하다가 또 까딱 어?
잠깐이지만 지나간다
처음,
마지막 앞에 난 고민할까
미련하게 왔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