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숲에서 시원한 바람이
부드럽게 속삭이면 순수했던
우리의 사랑 이야기가 떠오르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나를 만지고
너와의 추억이 나를 간지럽혀
숲의 향기 머금은 나무들에게서 들려온
바람의 목소리 너의 목소리
나무 그늘 아래 달빛이 내게 따스하게
말을 건네면 한 여름밤의 추억이 떠올라
너의 손길, 달콤했던 입맞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나를 만지고
너와의 추억이 나를 간지럽혀
숲의 향기 머금은 나무들에게서 들려온
바람의 목소리 너의 목소리
별들 아래 누구보다 뜨거웠던 여름밤
우리의 사랑은 불씨가 되어 사라졌지만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거예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나를 만지고
너와의 추억이 나를 간지럽혀
숲의 향기 머금은 나무들에게서 들려온
바람의 목소리 너의 목소리
한여름 밤의 꿈만 같았던 너와의 만남
바람 같았던 너를 느껴
시원한 숲 바람 같았던 우리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