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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용서

오현호
Album 하찮은 용서Lyrics 오현호Composition 오현호Arrangement 박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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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바람이 불던 날에
급히 덮친 파도에 쓸려서
한글자씩 사라지는 마음에
잘가란 인삿말조차 주지 못해
내 바닷길이 뜨기만을 바라며
어느새는 한방울조차 남지 않아
눈물이 흘러서
마치 우리가 네게서
온기를 앗아가 버렸나 봐
그 마음에 닿을 만큼
하찮은 용서를
그린 선율들에
식은 바다를 떠나
이젠 나의 사람들아
밤들 속에 남아줄래
너는 나와 같은 길을
걸어주길 바라다가
이제 밤은 돌아와서
나는 너에게 닿을게
너는 나와 함께 가자
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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