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뭐 하고 있어?
네 생각에 오늘도
잠 못 들다가 또 문득 우리 처음
만나던 날이 생각나
꽃들이 고개를 들던
봄과 같이 찾아온 너는
사랑스럽긴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
있잖아 사실은 나
널 정말 많이 사랑해
이 말을 하기까지
참 오래도 걸렸지?
이제는 매일매일
너에게 말해줄 거야
사랑해 누구보다
내가 좀 더 잘할게
주위를 환히 밝히는
너의 예쁜 웃는 얼굴에
나의 마음은 오늘도
점점 더 커져만 가
약속해 우리 잡은
두 손은 놓지 않기로
내가 더 꽉 잡을게
그대로만 있어줘
지치고 힘들 때면
이내 곧 웃을 수 있게
널 안고 말해줄게
내가 많이 사랑해
누구보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