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대니 보이 풀피리 부는 소리 골짜기로 산마루로 퍼지네
여름가고 꽃은 시들어 가니 넌 떠나고 난 홀로 남았네
부디 들판이 푸르른 여름과 눈덮인 겨울엔 돌아와다오
나 항상 여기 이 자리에 있을게 오 대니 보이 오 대니 보이 그리워라
예쁜 꽃도 결국에는 시들어 나 또한 여기같이 잠들었네
나 자는 곳 당신 찾아준다면 무릎대고 안녕 인사 건네
당신의 고운 목소릴 듣는다면 나 잠든 그 곳 따뜻하리라
그대 내게 사랑해 말을 건네주 오 대니 보이 오 대니 보이 그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