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린 기린그림
잊혀지지 않는 마음은
너무도 커져가고 있어
보이지 않는 그곳을
언제나 바라보고 있어
한없이 한없이 그렇게
멍하니 기다리고 있어
들리지 않을 목소린
조금씩 작아지고 있어
스쳐 지나간 마음은
조금씩 작아지고 있어
차갑게 차갑게 그렇게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내리는 빛을 넌 그렇게 안고서
떨리는 기억 속에서
무엇을 기다리는지
내리는 빛을 넌 그렇게 안고서
그리운 빛 속에 묻혀
잠들어 있는지
내리는 빛을 넌 그렇게 안고서
떨리는 기억 속에서
무엇을 기다리는지
내리는 빛을 넌 그렇게 안고서
떨리는 기억 속에서
무엇을 기다리는지
내리는 빛을 넌 그렇게 안고서
잠들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