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세상을 헤엄쳐
라라라라라
다들 어디로 흐르고 있는 걸까
라라라라
그저 그냥저냥 그러려니 살아가고플 뿐야
무거운 짐은 두고서
가벼운 맘으로 물 위를 둥둥
별거 있나 그냥 살지
나를 에워싸는 바람들이 닿는 곳으로
흐르다 보면 알 수 없는 곳이래도
나는 나로 있으니
뭐 그리 어지러이 살아야 하나
차라리 단순하게 살래
내리 자유로이 떠다니며 살아가
아아아
그저 그냥저냥 그러려니 살아가고플 뿐야
다들 이러쿵저러쿵 이래라저래라
음... 그만 생각할까?
별거 있나 그냥 살지
나를 에워싸는 바람들이 닿는 곳으로
이젠 돌아갈 수도 지워낼 수도
없는 시절들은 바람을 타고
일렁이다 또 흔들흔들 물결 같은
세상 사일 유영해
사는 것은 마치 헤매는 파도
어쩌다 보니 닿은 오늘
아무도 모를 미래도 그러니
계속 흘러보자
뭐 그리 어지러이 살아야 하나
차라리 단순하게 살래
내리 자유로이 떠다니며 살아가
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