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Album : EP1 Active Nihilism
Composition : 탁
Composing : 탁
Arrangements : 탁, 훈도시, 윤뚝존
우리는 종종 삶의 무게를 느낄 때가 있지
세상에 압박받은 채 힘겹게 살아가
어둠 속에 빛이 사라지고
불꽃이 점점 작아져가도
포기할 수도 있겠지
주저앉을 수도 있겠지
어두운 바닷속에 떠가는 작은 배처럼
파도를 헤치고 폭풍우를 넘어서
어둠이 빛을 몰아내고
비바람이 불씨를 죽여도
나는 괜찮아 다시 한번
피워올리면 돼
나는 괜찮아 다시 한번 내게
빛을 쏘아주면 돼
온도가 점점 떨어지고
온몸이 젖어 무거워져도
나는 괜찮아 다시 한번
피워 오르면 돼
나는 괜찮아 다시 한번 내게
품을 내어주면 돼
그렇게 우린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거지
함께하는 동안의 여정이 쉽지 않더라도
서로가 쥐여준 작은 위로와
함께하고 있다는 안도감에
무너질 수도 있겠지
손을 놓칠 수도 있겠지
작은 낚시배 위에 올라탄 작은 노인처럼
별을 담을 저 하늘에 나를 메우고
찬 숨이 나의 폐를 찌르고
비바람이 날 찢어낸대도
나는 괜찮아 다시 한번
숨을 고르면 돼
나는 괜찮아 다시 한번 우리
온도가 점점 떨어지고
온몸이 젖어 무거워져도
나는 괜찮아 다시 한번 피워 오르면 돼
나는 괜찮아 다시 한번 내게
품을 내어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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