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람한 덩치에 큰 코를 가진,
분홍색 맘을 감춘, 내향적인 신인.
언젠가는 남과 소통하길 원했지만,
언제나 불안과 당황이가 끝없이 따라와.
우린 모두 다르지만, 공통된 감정.
잠시라도 눈을 맞추며 함께할 수 있길.
내 안의 모든 퍼즐 조각,
언젠가는 하나로 맞춰질 거야.
기쁨이와 하이파이브, 손에 땀 나네.
당황이가 또 볼에 물들고,
후드 끈을 잡아 코를 가리네.
내면의 갈등, 이해 못 해줄까?
제어판을 잡으면 홍조가 번져,
마음의 속삭임을 품고 있네.
수치심에 엎어져 덮고 싶지만,
코는 여전히 드러나, 웅크리고만 있네.
우린 모두 다르지만, 공통된 감정.
잠시라도 눈을 맞추며 함께할 수 있길.
내 안의 모든 퍼즐 조각,
언젠가는 하나로 맞춰질 거야.
기쁨이와 하이파이브, 손에 땀 나네.
당황이가 또 볼에 물들고,
후드 끈을 잡아 코를 가리네.
내면의 갈등, 이해 못 해줄까?
그래도 피할 수 없는 내 안의 이런 맘,
마주해야 할 그 순간들.
낯선 길을 걷는 내게도,
어디선가 날 이해해주길.
기쁨이와 하이파이브, 손에 땀 나네.
당황이가 또 볼에 물들고,
후드 끈을 잡아 코를 가리네.
내면의 갈등, 이해 못 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