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시간은 흘러가고 계절이 지나
기억은 얼어버려서
잊은 채 겨울은 지나가고 우린 녹아내려
서로의 시간에 스며들고
그대는 왜 이제서야 나에게
커다란 의미로 다가오는지 알 수 없고
이제야 그날의 우리 추억을
잡으려 하지만 서서히 사라져 버린다
우 우우 우 우 우우 우 서서히 녹아내린다
우 우우 우 우 우우 우 서서히 사라져간다
아마도 널 많이 좋아했나봐 이제와서
널 붙잡으려 하는 걸 보니
요즘은 그런 생각을 하곤 해 가끔은 너도
내 생각을 하긴 할까
그대는 왜 이제서야 나에게
커다란 의미로 다가오는지 알 수 없고
이제야 그날의 우리 추억을
잡으려 하지만 서서히 사라져 버린다
우 우우 우 우 우우 우 서서히 녹아내린다
우 우우 우 우 우우 우 서서히 사라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