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준미주 천인혈(金樽美酒 千人血)이요 한국의 얼 간절히 바랬고
업고 놀기엔 천인의 날이니 박색 되지 않으리 바랬소
외가지 단 참외 먹으랴 이 도령 스는 디 먹으랴
내 님 오는 날 풍악을 올리니 동네 사람들 여기 좀 보소
여기 모였으니 난동 자리한 상 차려보게 거하게들 한보
여흥 민씨 일가에 모든 것을 걸고서 부디 달아나는 일은 없소
몽룡이 되어볼게 급제 아리따운 섹시로 훈향이를 업고
맴도는 술래 회포를 풀세 풍악을 올려보게 악공
판소리 장단에 half air 악상을 꾀어내서 작곡 만산에 어울리는 백주
붐뱁에다 왜 랩한다고 그래 그래서 곡에 목표는 한국에 swag
광대의 버스킹에 상평통보 이를 바라보던 소리꾼의 대성통곡
여김 없이 바카라 흘러가는 판 따라 노비들을 일으키세 악동
풍문으로 듣자 하니 빨간 집 기생이 백년해로를 맺었다는 구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더니 탐관오리도 파직을 당했당께?
촉루락시(燭淚落時)에 민루락(民淚落)이요 가성고처(歌聲高處)에 원성고(怨聲高)라
풍악을 올려라
금준미주 천인혈(金樽美酒 千人血)이요 한국의 얼 간절히 바랬고
업고 놀기엔 천인의 날이니 박색 되지 않으리 바랬소
외가지 단 참외 먹으랴 이 도령 스는 디 먹으랴
내 님 오는 날 풍악을 올리니 동네 사람들 여기 좀 보소
몇 가지 택 피우던 곰방은 단소 중임무황태
이전에 생활은 질려서 매일 같이 핏대를 새우며 하늘 천(天)을 때
프로파일러 오성과 한음 급제를 성공해도 너네들과 성품이 다름
반드시 이루리라 맹세 부족해도 효자의 도리 삼강오륜
한국에 main rap story 곡예를 태우네 곡에서 채울 수 없는 멜로디로 끄적거리며 보네
피처링에 판소리 자진모리장단에 맞춰 춘향이를 생각하면서 시를 써보네
몽룡이를 보고 싶던 춘향이는 말이야 사계절이 지나가도 견뎌냈단 말이야
볼 수 없어 일찌감치 포기할 수 있었지만 부부지약에 도리로써 최선임을 말이야
이보게 춘향 아씨께서
내 님의 꽃은 어딨냐 묻네
십 리도 못가 발병 나고
시들어버린 꽃들을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