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 땡 땡 땡
학교에서
우린 뭘 했을까
그땐 어땠는가
땡 땡 땡 땡
학교에서
우린 어땠을까
그땐 뭘 했는가
학교에 가서 뭘 배울까
맛있는 점심메뉴를 배웠나
하도 오래전 일이라
생각조차 잘 안나 이제 난
곰곰이 생각을 거슬러 올라가
어느새 까마득한 교복 입던 지난날
그땐 몰랐지
학교란게 뭔지
띠리리링 종소리가 흘러
재잘재잘 친구들이 떠들어
복도엔 너도나도 싱글벙글
뛰어다니는 저 친군 징글징글
어떤 친구는 책을 보며
어떤 친구는 뛰어놀며
그땐 그랬지
학교란게 뭔지..
땡 땡 땡 땡
학교에서
우린 뭘 했을까
그땐 어땠는가
땡 땡 땡 땡
학교에서
우린 어땠을까
그땐 뭘 했는가
스무 살을 넘어 야~
학교를 건너뛰어
이젠 뭘 할까~
이젠 진짜 자유다
하는 찰나에 세상은 무거워
생각보다 좀 어려워
서렌 치기 전에 벗어나자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자
진짜 나의 꿈을 찾아 떠나 삼만리
그리 멀지 않아 아싸리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 게 뭔지
우리들 삶에 있어 뭐가 중요한지
어른이란 건 아직 한참 먼 듯해
세상에 못 본 게 너무도 많기에
어쨌건 그때의 학교는
우리에게 추억을 남겼네
땡 땡 땡 땡
학교에서
우린 뭘 했을까
그땐 어땠는가
땡 땡 땡 땡
학교에서
우린 어땠을까
그땐 뭘 했는가
thank you
thank you
everybody
my name is kooki
thank you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