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조금씩 다가가고 있어
원래 이렇게
쉽게 말을 거는 type은 아냐 oh
널 마주친 순간
잊을 수 없는 그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어
어두운 조명 아래 멈춰서
미소를 지으면서 눈을 맞춰
서두를 필요 없이 그대로
한 걸음씩 서로의 발에 맞춰
리듬은 점점 빨라져
흐르는 대로 몸을 맡겨
무대엔 둘만 남아서
시간은 더 느리게 흘러
눈을 못 뜨겠어
전부 사라지고
없었던 일이 될까 멈추지 못하는데
마주 잡은 두 손
잠시라도 좋아 그저
이대로 둘이서
oh 이유 없이
이끌려 네게
비추는 조명을 따라
불빛이 점점
어두워지네
다시 손을 마주 잡아
리듬은 점점 빨라져
흐르는 대로 몸을 맡겨
무대엔 둘만 남아서
시간은 더 느리게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