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

WHYSLEEP
Album : 기시감
Composition : WHYSLEEP
Composing : WHYSLEEP
Arrangements : WHYSLEEP
아직 12시도 안됐는데
셔터 내리는 가게들
난 여기에서 늘 말했듯이
또 *값 떨어대
꽉 깨문 담배엔 폐만 썩혀
컨테이너는 폐가처럼
변해버렸어
난 여기에서 제일 먼저
떠날 거라고 말했었지
얼마나 다를까
촌구석에서 사는 너와 난
이 거지 같은 곳에서
만족할 수가 없잖아
자꾸만 서울에 가잔
농담을 던져
*랄 마 열정 그게 뭐라고
*같은 설정 잡는 나도 참는 거야
현실을 난 봤어
좀 걱정됐어
아니 내가 누구를 먹여
살려
난 전부 겪어 봐야 한다는 거
이게 내 성격 같아
그걸 또 미루게 만드는 게 환경
맨날 다쳐
내 팔목들이 버는 돈은
요즘 들어 더 부족해
물 사 먹기가 겁나는
*친 물가의 술고래
그게 내가 될 줄이야 지금
인스타는 그냥 보여지는게
다인데 난 왜 자극받아 더
많은 것을 원하는 가가
내 커다란 숙제 문젠 많아
자꾸 투덜 대봐야
입만 아파 가짜 공감
말만 공짜 싹 다 공갈
머리 아픈 이 세상과
난 바짝 벌어야겠다는 마음
근데 내가 여길 떠서 뭐
될까 난 모르겠다 야
난 알아 이건 나에게 개 *팔리는 타협
야 쫓는 게 꿈이라며
내가 들은 건 꿈인가 벼
지 인생 꾸민다면서
떠나더만 술이나 퍼마시지
그래 현실 도피는 자유
나는 형식적인 말도
똑바로 못 하고 머리만 바쁘지
성장통 같은 말들을 잘도 뱉어
아픈 건 존나 걍 아픈 거지
공감과 반응 또 한 못하면 또 나만 나쁜 거니?
편하게 좀 살아 보려고
항상 *세게 사는 나라서
내 눈에는 너 빼도
세상에 많은 게 * 같아
시간 낭비 그만하셔
넌 나비가 못 될 뿐
우리가 사는 데에 정답은 없지만
무엇이 됐든
난 늘 하던 대로 좀 해야겠어
너무나 게으른 탓에 벌려놓은 일들
싹 다 정리할 수 있을 때까지
대충 살았던 생계유지에 목멘 게 6년 됐네
무서운 건 일터에 쌓인 내 경력과의 작별
이 취업난에 하던 서울 타령 보다 필요한 건
나의 사람들에 안정 같아
난 알아
이건 나에게 개 *팔리는 타협
난 알아
이건 나에게 개 *팔리는 타협
난 알아
이건 나에게 개 *팔리는 타협
난 알아
이건 나에게 개 *팔리는 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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