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에 부는 바람이 선선해
계절이 바뀌었단 게 느껴져
이전과 다른 너의 모습도 보이는 걸
아름답게 보여
계절이 느껴져 달콤한 바람 함께
천천히 스며온 너의 숨결까지
이 순간을 위해 너와 나를
만나게 한 무언가
우연이 모여 인연이 되었나
나를 스치는 바람이 달게만 느껴져
너를 만나기 전엔 아프기만 했었는데
너로 인해 달라진
모든 게 난 놀라워
모든 것이 아름답게 들려
계절이 느껴져 달콤한 바람 함께
천천히 스며온 너의 숨결까지
이 순간을 위해 너와 나를
만나게 한 무언가
우연이 모여 인연이 되었나
어떤 이유에서 만났어도
어떤 바람에 부딪히더라도
우린 결국 돌고 돌아
만날 수밖에 없었어
우연은 없었고 운명이었어
온몸을 감싸는 떨림이 나에겐
좋아하는 향기처럼 달콤하게 다가와
이 순간을 위해 너와 나를
만나게 한 무언가
우연은 없었고 그건 운명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