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아마도 우린 머 될 것 같아
가슴 깊이 진심이 우러나와. 밖으로 가,
토요일 밤의 내 모습들처럼
평범 짝이 없는 이 도시에
꿈만 많던 어린 그 소년
일곱 번 넘고 넘어, 동 산을 내려왔어
우물 안에 개구리. 발버둥 쳐보려 애써왔지만,
다시는 잊지 못할 여행이 시작됐어
과연 작은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고?
연기처럼 사라져 갈 십 년의 내 부푼 꿈을 꿈꾸며
가끔 남몰래 눈물을 훔치고,
간절한 희망. 그 이상을 위해
아련한 저 너머에 서서
외치는 진심의 이 메아리
과연 작은 내가 세상을 향해 휘두를 수 있다면,
연기처럼 사라져 갈 세상에 내 몸을 던지며
가끔 눈 감고 하늘을 상상할 때
간절한 희망. 그 이상을 위해
푸르른 은색 빛. 진심을 담아
보내네. 마지막 그때의 진심의 순간을
전진하라. 저 높고 푸른 천공에
닿아라. 나의 희망. 그 이상을 위해
먼 훗날 지평선 끝에 서서
들리는 마지막, 이 멜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