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 봄 나무

라떼양, 기드온
Album : 멈추지 않으리라, 평화의 노래를
바람도 윤회를 하는가
한 시절 횡으로 누비는 칼바람
자취도 없이 사라진 빈 자리엔
따순 남서의 계절풍 불어와
살아있었느냐 살아있었느냐며
겨울나무 흔들어 깨운다
이제사 그리움의 답신을 적는
어제의 겨울나무 오늘의 봄나무들
한 시절 직립의 부동자세로
그리움의 답신 보내지 못하고
가지 끝 후리고 지나가는
낯선 풍문에 귀 기울이던 시절
비밀한 내통을 하듯이
가지 끝 눈망울 툭툭
간지럽게 틔워내며 한 세상
뒤바뀌는 푸른 발신음을
바람도 윤회를 하는가
한 시절 횡으로 누비는 칼바람
언덕너머 강 너머 저 멀리
그리움의 답신을 보내리
언덕너머 강 너머 저 멀리
그리움의 답신을 보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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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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