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란 미련의 다른 이름이라서
기나긴 시간 동안 널 지워왔었어
그럴수록 더 시간의 흔적들이 깊어져만 가
어느 날 어느 순간 가슴이 아파와
이게 미련인 걸까
외면했던 내 모습을 봐
널 사랑했었던 그 시간들 모두
꺼내어 돌아봐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은
너만이 아닌 그때 사랑한 내 모든 것
아름다웠던 시간들 모두
나는 이미 알고 있던 거야
그리움에게 붙여지는 또 다른 이름
추억이란 이름에 너를 담아볼게
그럴수록 너는 시간의 흔적 안에 옅어지겠지
언젠가 웃으면서 보낼 수 있기를
이제 솔직해질게
있는 그대로 그려볼게
널 사랑했었던 그 시간들 모두
아름다웠으니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은
너만이 아닌 그때 사랑한 내 모든 것
아름다웠던 시간들 모두
나는 이미 알고 있던 거야
그리움에게 붙여지는 또 다른 이름
추억이란 이름에 너를 담아볼게
많은 그리움들이
내 모습을 이뤄내듯이
날 떠나간 너도 그 언젠가 나의
일부가 되겠지
나를 떠나가지 않는 것은
널 많이 사랑했던 그 시간들
눈 부셨기에 후회는 없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그때
그리워하다 추억이 된 너의 이름을
시간 속에 부를게 흘러가도록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은
너만이 아닌 그때 사랑한 내 모든 것
아름다웠던 시간들 모두
나는 이미 알고 있던 거야
그리움에게 붙여지는 또 다른 이름
추억이란 이름에 너를 담아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