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축복의 빛을 쬐었고
낯선온도에 몸을떨고
그런 나를 감싸는 품의 모양
그때의 온기는 벌써 저멀리
손을 빠져나가다 걸린
위태로운 나뭇가지 사이 아직 여기
그날 손내민 그대의 미소
기쁨속에 흐르던 눈물과
그마저 닦지 못했던 나
내가있는곳에
언제나 그대 먼저 있고
내가 믿는 것에
언제나 그대는
그때 벅찬마음에 눈을 감고
남겨둔 것들을 외면했던 내
이기심이 그댈 얼마나 아프게
했을지 마주하기 두려워
펼쳐볼 수 없던 그 장
당신을 헤아리지못했던
그때의 날 원망해 마음껏
내가있는곳에
언제나 그대 먼저 있고
내가 믿는 것에
언제나 그대는
내가있는곳에
언제나 그댄 먼저 있고
내가 잃은것을
두렵지않게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