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랫동안 봤잖아
조금 이상한것 같지 않아?
익숙한 대화에도 괜히 나
자꾸 신경쓰여 고민해봤는데
우리 생각보단 괜찮아
별거 아닌일에 웃잖아
아무렇지 않게 했던 말이
고백인 것 같아 어색한데
영화보러 갈까
같이 밥먹을까
친구라는 게 나 이제는 싫어진 거야
이유 없이 너를 보고 싶은데
이대로라면 어려워질거잖아
우리 전화할까
많이 늦었지만
널 사랑한다 이런 말을 하기에는
우리 아직 못한 게 많아서
새로운 사이로 만나볼까 내일은
말을 해야 하는데 말이야
얘길 꺼내려 할 때마다
자꾸 기회를 놓쳐버리고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맘
영화보러 갈까
같이 밥 먹을까
친구라는 게 나 이제는 싫어진 거야
이유 없이 너를 보고 싶은데
이대로라면 어려워질거잖아
우리 전화할까
많이 늦었지만
널 사랑한다 이런 말을 하기에는
우리 아직 못한 게 많아서
새로운 사이로 만나볼까
너무 당연해서 나 몰랐지만
사실은 내 맘 하나란 걸
네가 바로 내 옆에 있을 사람이란걸
네가 보고 싶다
너를 안고 싶다
우리 함께하면 매일 더 즐거울 거야
손을 잡고 발을 맞춰 걸을래
그럼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거야
많이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꼭 언젠가는 너에게 말하고 싶어
우리 사이 한 걸음 한 걸음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어 내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