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그가 떠날 줄은 알았지만
그의 야윈 손목을 잡고
작은 제비꽃 핀 개울가를 산책하며
나란히 벤치에 앉았을 때
언젠가 그가 나를 남겨두고
떠날 줄은 알았지만
언젠가 그가 꽃처럼 질 줄은 알았지만
그의 야윈 손목이 생각나
하얀 찔레꽃 핀 공원을 찾아가서
벤치 옆을 혼자 배회하면서
언젠가 그가 나를 남겨두고
떠날 줄은 알았지만
그의 야윈 손목을 잡고
작은 제비꽃 핀 개울가를 산책하며
나란히 벤치에 앉았을 때
언젠가 그가 나를 남겨두고
떠날 줄은 알았지만
언젠가 그가 꽃처럼 질 줄은 알았지만
그의 야윈 손목이 생각나
하얀 찔레꽃 핀 공원을 찾아가서
벤치 옆을 혼자 배회하면서
언젠가 그가 나를 남겨두고
떠날 줄은 알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