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정수로 빚은
청자 수반에
곱게도 피어나
가꾼이의 마음과 고움 서려
백옥처럼 빛나는 꽃잎에
매달린 이슬은
날개 옷을 잃어버린
선녀의 안타까운 눈물인가
가녀리게 솟아오른 꽃 술은
선녀의 솜털인 양
향기 넘치는 자태
찬탄이 절로 난다
달빛이 저리 고울까
별빛이 저리 고울까
보는 사람마다
그 고움을 탐내니
보기만도 행복합니다
천년의 정수로 빚은
청자 수반에
곱게도 피어나
가꾼이의 마음과 고움 서려
백옥처럼 빛나는 꽃잎에
매달린 이슬은
날개 옷을 잃어버린
선녀의 안타까운 눈물인가
가녀리게 솟아오른 꽃 술은
선녀의 솜털인 양
향기 넘치는 자태
찬탄이 절로 난다
달빛이 저리 고울까
별빛이 저리 고울까
보는 사람마다
그 고움을 탐내니
보기만도 행복합니다
향기 넘치는 자태
찬탄이 절로 난다
달빛이 저리 고울까
별빛이 저리 고울까
보는 사람마다
그 고움을 탐내니
보기만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