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바람맞기

희규
Album : 그치만
Composition : 희규
Composing : 희규
Arrangements : 희규, 진동욱
마음이 더워지네
숨 가쁜 일들이 많아져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그대가 잠시 떠오르네
잠들어 버릴래
비 오는 바닥이 선명한데
더 이상 비춰질 수 없던
이제야 그가 떠오르네
유난히 기쁜 마음 갖던 날들
그 사이에 이름 붙여진 것들
스쳐 지나가버린
내 모든 것이 불어오네
잠들지 않을래
오늘이 한참을 넘었는데도
다 알고 있다 믿던
그 마음만 쓸어 재우네
유난히 예쁜 그림 같던 날들
그 사이에 우리를 오가던 것들
스쳐 지나가버린
내 모든 것이 불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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