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별, 미결, 그 어떤 것도 아닌 엔딩
네가 사라진 후 몰려오는 이 공허함이 잉크처럼 퍼져
내게 남은 건 저 멀리
보이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슬픔뿐
홀로 겪는 시린 겨울이
끝나지 않을 것만
내 삶이 멈춘 것만
같아요 이젠 나도 아무 의미 없어요
미결이 되어버린 사랑이 떠난 뒤
멈춰버린 나를 재생시켜준 그대
저 강가에 비친 푸른 달빛 같은 미소를 짓는 그대
You made spring come after the cold winter
Before the hot
summer comes, we're still in spring
Try drawing you in a glowing spring color It's bright, isn't it?
And when you close your eyes, you see love reflected in the darkness
I'll draw your face
The irresponsible time goes by again
Even so, summer
I can't wa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