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걷던 거리
어느새 내 코끝 스치는 향기
기억 속의 너가 떠올라
마치 어제처럼 선명해져 해줘
햇살이 따뜻했던 그날
우린 둘이서 웃던 그 자리
잔잔한 바람 속에 스며들어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이 순간 다시 돌아온 것 같아
눈 감으면 네가 곁에 있는 듯해
향기에 담긴 추억이 날 데려가
우린 여전히 그날에 머물러
프루스트의 마법에 취해
시간은 거꾸로 흘러가
네가 내 곁에 있는 듯해
그때 그 감정이 살아나
프루스트의 향기에 녹아
어린 우리 둘의 미소가
아직도 내 맘을 물들여
지금 여기 널 느껴
창밖에 비 내리는 소리
우산 속 우리 둘만의 거리
너의 손을 꼭 잡았던 그때
잊혀졌던 모든 게 돌아와
지나간 시간이 흐르면서
희미해진 얼굴도 선명해져
향기 속에 담긴 그 기억들
다시 한번 내 맘을 두드려
이 순간 다시 돌아온 것 같아
눈 감으면 네가 곁에 있는 듯해
향기에 담긴 추억이 날 데려가
우린 여전히 그날에 머물러
프루스트의 마법에 취해
시간은 거꾸로 흘러가
네가 내 곁에 있는 듯해
그때 그 감정이 살아나
프루스트의 향기에 녹아
어린 우리 둘의 미소가
아직도 내 맘을 물들여
지금 여기 널 느껴
그리움이 가득한 이 순간
흩어진 너의 향기를 찾아
시간을 거슬러 네게 닿고 싶어
아직도 내 안에 네가 살아
프루스트의 마법에 취해
시간은 거꾸로 흘러가
네가 내 곁에 있는 듯해
그때 그 감정이 살아나
프루스트의 향기에 녹아
어린 우리 둘의 미소가
아직도 내 맘을 물들여
지금 여기 널 느껴
프루스트의 마법에 취해
너의 기억 속을 헤매어
어느새 네가 사라져도
나는 여전히 그곳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