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을 내어서 무엇 하나
성화를 바치어 무엇 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나 하면서 살아가세
눈물만 흘려서 무엇 하나
한숨만 쉬어서 무엇 하나
인생 일장춘몽이거니
놀기나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니나노 니나노 니나노
늴리리야 늴리리야 늴리리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아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짜증을 내어서 무엇 하나
한숨만 쉬어서 무엇 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나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니나노 니나노 니나노
늴리리야 늴리리야 늴리리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아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짜증을 내어서 무엇 하나
성화를 바치어 무엇 하나
남들을 신경 써 무엇 하나
후회는 하여서 무엇 하나
하고 싶은 대로 맘 가는 대로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사람이 살면 얼마나 산다고
(철 따라 봄은 가고 봄 따라 청춘가니)
탐욕도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 가세
니나노 니나노 니나노 니나노
늴리리야 늴리리야 늴리리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아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