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볼끝을 스쳐가던 그날
따뜻한 햇살 같은 미소로 웃고 있던 너의 모습
떨리듯 나를 보며 안녕 얼어붙은 내 맘을 녹이던
조심스레 한걸음 두 걸음 나에게 다가와 준 너
오늘 하얀 눈이 내려와 나의 작은 눈사람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든 그날의 널 기억하고 있어
다시 돌아갈 순 없지만 내겐 기적 같았던
그리워 널 사랑한 그 순간이 나에겐 영원한 크리마스데이
작은 시간이었지만 점점 커져가
너만 보면 내 마음이 핫 녹아버려
더 멀리멀리멀리 우리 하늘 끝까지
난 너를 사랑해
오늘 하얀 눈이 내려와 나의 작은 눈사람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든 그날의 널 기억하고 있어
다시 돌아갈 순 없지만 내겐 기적 같았던
그리워 널 사랑한 그 순간이 나에겐 영원한 크리마스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