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서정
Album : 시린 겨울
Composition : 이화섭
Composing : 이화섭, 박상현
Arrangements : 이화섭, 박상현, 이승민, 김민규

내 진심은 나조차 알기 어려워졌고
우리의 밤은 꼭 피를 봐
너와 나의 풍경에 낮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마음은 초라해도
나의 흉터가 우리 추억이니까
겨우 찾은 평화에 끼어든
너는 내가 바라던 위기
너의 방 유리창에 비친 우리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나
내가 가서 안기는 사람은
천사인가 악마인가
야경 밑 두 그림자 포개면
슬픈 심판을 내려줘요
너의 맘은 불이 꺼지면 생겨나는 것
진심은 역시 금방 지쳐
가장 빠른 가로등과 검은 도로 위에
서있는 내 모습은 불안하고
나를 기다리는 그녀의 야경
겨우 찾은 평화에 끼어든
너는 내가 바라던 위기
너의 방 유리창에 비친 우리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나
내가 가서 안기는 사람은
천사인가 악마인가
야경 밑 두 그림자 포개면
슬픈 심판을 내려줘요
비뚤어진 사랑의 윤리와
들키면 안 되는 마음
바꿀 생각조차도 없었던
두 개의 사랑하는 마음
내가 가서 안기는 사람은
천사인가 악마인가
야경 밑 두 그림자 포개면
슬픈 심판을 내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