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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

규원
Album 들숨Lyrics 규원Composition 이승오Arrangement 더그랜드 (TheG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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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주말에 하품만
바쁜 일상에 한숨이
화사한 날씨에 혼자 거리를 걷고
아무 일 없는 듯 애써 웃음 짓지
유난히 선명한 바람에
아직도 가슴 한 켠이 먹먹해
매일을 눈물 속에 살아도
슬픔 속에 아파해도
나 이렇게 그댈 밀어낸다
설렘뿐이던 대화들을 더 이상 붙잡을 수 없어
다시 잡아보려 해봐도 멀어지기만 하는
배려뿐인 기억 속에 남겨진 우리의 이별 모습에
모든 네 안녕들이 날 스쳐가
우리 함께 걷던 산책길
아직도 너 없이 이 길을 걸어
우연히라도 널 만나면
어떤 표정 어떤 모습이
어색하지 않게 느껴질까
상처뿐이던 대화들조차 이젠 되돌릴 수 없어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그때의 넌 없는걸
차가워진 말투 속에 남겨진 우리의 이별 모습에
무거워진 내 발걸음에      
모든 네 안녕들이 날 비워가
잊지 말아 줘 이기적이었던 내 마지막을 다
매일 울고 웃으며 보냈던 우리 모든 순간들
흘러버린 시간 속 멈춰버린 내 안의 추억을
다시 꺼내보려 해봐도
모두 없애보려 해봐도
모든 내 안녕들이 너를 지워가
나른한 주말에 하품만
바쁜 일상에 한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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