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쭈볏쭈볏 준비를 하고 집 밖을 나서네
친구들을 만나서 함께 밥을 먹고서 도란도란 모여 앉아
웃고 떠들고 별일 없는 하루를 보내
안녕.. 다음에 다시 만나자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일순 없겠지만
꼭 다시 만나자 안녕
이제 눈 뜨면 하루하루 나의 일상이 바쁜 척 흘러가
그러다 문득 그때 그 목소리가 들려서 나를 휘감아 또 많은 날들이 떠올라
안녕.. 다음에 다시 만나자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일순 없겠지만
꼭 다시 만나자 안녕
헤어질 때엔 손을 흔들면서 환하게 웃으며
안녕.. 다음에 다시 만나자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일순 없겠지만
꼭 다시 만나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