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
너는 어떤 투로 인사를 할까
어떤 말, 어떤 표정 어떤 몸짓들로 세상에 너를 전시할까
어느날, 문득 네가 내게 말을 걸었어
너의 작은 표정 하나까지도
한번도 생각한적 없던 표현들로 항상 나를 놀래키는너
말좀 들어 꼬맹아
제발 부탁이니까 거기 널부려저 울기에는 예쁜 옷인걸
말좀 들어 꼬맹아
내가 기다렸던건 이런 말을 듣기 위했었던가
때때로 웃고 대체로 울고 가끔은 지겹다가도
맘대로 자고 한번씩 안고 가끔은 즐거운너를
우리는 여기 자리에 앉아 그대로 지켜 볼거야
그 무엇도 너를 못막으니까
사랑한다 꼬맹아
얼굴을 마주보고 언제까지 네가 웃어 줄진 모르겠지만
사랑한다 꼬맹아
네가 가장 어두운 곳에서 이말을 기억 해주렴
때때로 웃고 대체로 울고 가끔은 지겹다가도
맘대로 자고 한번씩 안고 가끔은 즐거운너를
맘가는 대로 너 있는 대로 그렇게 살아가면돼
우린 그걸 기다리고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