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이 향하는 곳,
모든 길이 낯설지만
새롭게 그려보는
풍경화
바람은 어디서 불어와
내 맘을 흔드나
아침 햇살 사이로
그대를 품어
바람타고 떠나
숲 길을 감아,
어느새 그댈 향해
다가가고 있어
두 눈을 감을 때
서로의 마음속에
품은 그의미를
알 고 싶어
갈림길에 서서
어디로 갈까
좌측 바다 우측 강변,
마음이 가는 대로
운명이 닿는 곳,
어디로 가도 좋아
너와 함께라면
또 다른 세상이야
두 눈을 감을 때
서로의 마음속에
품은 그의미를
알 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