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SICK
TOKYO 4:20
Album : TRAVEL
Composition : AnkiraS2, Heromask
Composing : AnkiraS2, Heromask
Arrangements : Heromask
겁나는 건 저 문방구 뒤 풀숲 하나
옆 반에서 뭔 검은 거를 봤다던데
모여 다녀 손잡은 채로 곁에
놀고 나면 손 바지까지 모래
짧은 다리 고꾸라져
멍 상처와 늘 함께 살았어
떠나가는 어제 따윈 모른 채
그대로 내일로 뛰어가던 나
변해가는 세상 속에 비틀거림은
마치 조율 안 된 GUITAR와 같이
삐걱거리는 JAZZ처럼
예전엔 WHEN I'M GOING ANY PLACE
PEOPLE SMOKING ANYWAY YEAH
BUT 지금은 깨끗하게 정리된 세계
뭐든 튀어버리면 안 될 것 같은 답답한 체계
예전의 야만이 더 좋았던 건 아니지만
마음의 문을 닫고 그저 보여진 SNS 이미지에 취해
서로가 서로를 상처입히는 바보 같은 지금보단
예전이 더 좋았던 것 같애
동네 공원과 내겐 전부 큰 놀이터
무서운 형들과 편견 없이 늘 부딪혀
두려움 많은 그 꼬마애는 또 빼
어른 말은 듣고 한 귀로 보내
짧은 다리 고꾸라져
멍 상처와 늘 함께 살았어
좀 다쳐도 어때 나 지금 여기
그대로 여전히 뛰어가잖아
변해가는 세상 속에 비틀거림은
마치 조율 안 된 GUITAR와 같이
삐걱거리는 JAZZ처럼
예전엔 WHEN I'M GOING ANY PLACE
PEOPLE SMOKING ANYWAY YEAH
BUT 지금은 깨끗하게 정리된 세계
뭐든 튀어버리면 안 될 것 같은 답답한 체계
예전의 야만이 더 좋았던 건 아니지만
마음의 문을 닫고 그저 보여진 SNS 이미지에 취해
서로가 서로를 상처입히는 바보 같은 지금보단
예전이 더 좋았던 것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