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 없는 날

여기, 배덕순
Album : 미지근한 말들
Composition : MI-ONG
Composing : MI-ONG
Arrangements : MI-ONG
아주 오래전에 입었던
한참 잊었던 그 겨울옷
무슨 일인 건지 오늘따라
유난히 보이게도 숨어있어
꺼내어보는 날
아주 오랜만에 입어본
한참 바라보는 어색함
무슨 일인 건지 오늘따라
지루한 영화에도 감상에
젖을 수 있을 것 같은 날 날
오래된 꿈을 입고 나선 날
나무와 닮은 잎이 꽃인 날
하늘이 눈을 가득 품은 날
하늘이 눈을 가득 품은 날
이마 위로 하나둘씩
춤을 추며 다가오는
서로 다른 모습으로
빛을 안고
많아질수록 점점 더 더 조용히
겹쳐질수록 점점 더 더 하얗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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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배덕순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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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배덕순 하얀 그림자
여기, 배덕순 그런 날
여기, 배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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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비스) 아무 일 없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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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티코 아무 일 없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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