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특별할 거라고 믿지만
그냥 똑같은 날에 똑같은 밥
똑같은 사랑해 똑같은 말
우리 사이는 차피 클리셰
뻔한 이야기에 드라마를 쓸게
괜찮을 거야 난 연기를 잘해서
속을 정도야 나도 같은 걸 말해도
다름을 줘야 해 클리셰
뻔한 이야기에 드라마를 쓸게
괜찮을 거야 난 연기를 잘해서
속을 정도야 나도 속을 거야 너도
똑같은 날에 똑같은 밥에
똑같은 사랑해 똑같은 말
똑같은 날에 똑같은 밥에
똑같은 상황에 또 같은 날
평범한 우리의 사랑은 클리셰
평범한 탓에 말투도 비슷해
닮아가고 있네 새로울 게 없네
새로울 게 없네 우리처럼
우리 사이는 차피 클리셰
뻔한 이야기에 드라마를 쓸게
괜찮을 거야 난 연기를 잘해서
속을 정도야 나도 같은 걸 말해도
다름을 줘야 해 클리셰
뻔한 이야기에 드라마를 쓸게
괜찮을 거야 난 연기를 잘해서
속을 정도야 나도 속을 거야 너도
똑같은 날에 똑같은 밥에
똑같은 사랑해 똑같은 말
똑같은 날에 똑같은 밥에
똑같은 상황에 또 같은 날
너의 이름은 버릇이 되었어
내 맘을 비우는 네가 가진 이름은
우리의 이유는 사라져버린 지 오래가 됐어
바람처럼 그저 공기가 됐고
숨이 됐어 너무 익숙해서
우리 사이는 차피 클리셰
뻔한 이야기에 드라마를 쓸게
괜찮을 거야 난 연기를 잘해서
속을 정도야 나도 같은 걸 말해도
다름을 줘야 해 클리셰
뻔한 이야기에 드라마를 쓸게
괜찮을 거야 난 연기를 잘해서
속을 정도야 나도 속을 거야 너도